평택 납치사건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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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납치사건 범인 검거

 10일 오전 1시경 평택시 통복시장 근처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이 납치되었습니다.

용의자 범인은 2인조로 시장근처에 주차한 대포차량 에쿠스로 여성을 납치하여 얼굴과 여러부위에 폭행을 하고 휴대전화를 뺏었습니다.

 여성은 납치될 당시 친구와 통화 중이었고 비명을 지르는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친구가 경찰에 신고를 해주었습니다.

 범인들은 평택에서 천안시 성환읍까지 운전을 했고 오전4시쯤 여성을 도로에 내려두고 승용차를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무직인 범인들은 여성의 금품을 노리고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하여 범행 12시간 만에 아산 음봉면 일원 사거리에서 스파크 차량을 타고 황씨(41)를 잡았습니다.

평택경찰서에서는 황씨를 특수강도 및 감금혐의로 긴급체포 하였고

3시간 후쯤 천안의 마사지 업소에 있는 정씨(35)도 붙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