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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운 마이웨이 파킨슨병

다이엔킴 2019. 8. 7. 13:05

안녕하세요 이슈연구소입니다.
양지운 마이웨이 파킨슨병

 

양지운 나이 1948년생으로 올해 71세입니다. 양지운 고향 경남통영입니다. 

 

 

1968년 양지운은 TBC방송 성우로 방송을 시작하여 파워풀한 목소리로 그 당시 배한성, 고 박일, 양지운 세사람은 3대 성우로 불리었습니다. 1960년~70년대 유명한 외화에서 주인공 목소리를 주로 연기해오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체험 삶의 현장'에서 굵직한 목소리로 집중력을 높여주었던 내레이션은 양지운이 1993년 처음 방송부터 2012년 마지막 방송까지 20년동안 맡았습니다.

 


또한 10년동안 '생활의 달인'에서도 내레이션으로 방송에 참여하며 활동을 해오다가 2017년에 은퇴를 했습니다.

양지운은 2017년에 50년동안 이어왔던 성우생활에 은퇴를 알리게 되었지만 사실 201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진단을 받게 된 후 5년간 투병을 하고있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양지운은 아직 건강한 모습으로 등산을 하며 건강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양지운은 은퇴당시 파킨슨병의 진단을 받게된 초기단계라 은퇴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파킨슨병은 처음보다 점점 몸에 잠식해가기 때문에 몇 년안에 휠체어를 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의사는 말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양지운은 인내하면서 병과 함께하기 위해서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병을 알게된 계기는 우연히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가 양지운이 계속 굳은 표정이었고 조금 우울증이 온듯한 느낌을 받아 정신과를 찾아갔지만 신경과로 옮겨서 안내를 받게되었고 양지운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게되었습니다.

 

진단을 받고나서 양지운과 아내는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긴 것인지 하면서 울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곁에서 양지운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성우 선후배로 만나게 되어서 40년간 결혼생활을 해오며 모든시련을 이겨온 동지이며 동반자입니다.

 

양지운의 아내는 오히려 남편을 두고 먼저 본인이 떠나게 되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을 하며 양지운을 걱정하는 마음뿐이라고 합니다. 양지운의 건강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대신 오늘에 충실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며 병을 이겨가고 있습니다.

 

파키슨병은 신경계에서 일어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적으로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 파키슨병환자는 인구의 1%정도이며 대부분 60세이상입니다.

 

양지운은 여호와의증인 종교신자로 세 아들과 함께 병역을 거부해왔지만 큰 아들과 둘째아들은 양심적 병역거부로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양지운은 2000년대 초반부터 대체복무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방송활동을 멀리하기도 했습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인한 병역거부로 재판소의 재판을 받고 있던 양지운의 막내아들은 양심적인 병역거부가 인정되어 전과자를 피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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