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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실명 심근경색 나이

다이엔킴 2019. 3. 19. 23:26

안녕하세요 이슈연구소 입니다.

'마이웨이'에 출연하는 이용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용식 실명 심근경색 나이



 이용식 나이 1952년생으로 올해 67세입니다. 이용식 고향 인천출신이고 키는 170cm, 혈액형은 A형입니다. 이용식 학력 동양공업전문대이빈다. 이용식 데뷔 1975년 MBC 개그맨1기입니다.


이용식의 아버지는 황해도 은율군 출신으로 북파공작원이었습니다. 이용식은 피난길에 잠시 머물렀던 대청도에서 태어난 막내아들로 대부분의 어린시절을 백령도에서 자랐습니다.








MBC '개그콘테스트'을 통해서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개그계에 새로운 얼굴로 등장하면서 무명시절없이 인기를 얻게되었습니다.


이제는 대표프로그램 처럼 된 '뽀뽀뽀'에서 이용식은 뽀식이 아저씨로 히트를 쳤고 지금도 그 별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용식은 한 방송에서 눈과 중풍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방송 중에 이용식은 자신이 망막혈관폐쇄(눈 중풍)라는 진단을 받게된 것을 고백했습니다.



이 질환은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게 되거나 파열이 된 경우에 생기는 실명질환이고 심해지면 녹내장으로 변하게되어 시력을 잃는다고 합니다. 평소에 눈이 침침한 것을 느끼거나 시력이 많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망막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꼭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용식은 두 눈이 보이는 것 처럼 생활을 할 뿐, 사실은 눈중풍으로 인해서 오른쪽 눈이 실명된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말을 들은 스튜디오에 사람들 모두가 놀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피곤함에서 오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여겨서 병원을 찾아가지 않았고 하루, 이틀이 지나다가 점점 앞이 까맣게 되었습니다. 눈에 대한 상식이 없는 상태로 눈중풍인지 모르고 방치해버렸고 치료시기의 골든타임을 놓쳐서 결국 한 쪽눈을 잃게되었다고 합니다. 







이어 이용식은 방송활동과는 멀어진 채 사업에 집중하여 생활을 하다보니 혈압이 상승하면서 망막의 혈관이 터지게 되었다.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맞는데 혈관이 터진지도 모르고 그저 눈 앞이 까맣게 되니까 쉬면낫겠지, 피곤해서 그런것이다라며 생각만하고 둔 것을 가장 큰 잘못이었다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용식은 남은 한 쪽눈을 잘 관리하려고 노력중이고 사실 실명을 했다는 것을 아는사람은 가족들 뿐이었지만 이제야 말하게 되었다고 고백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20년 전 쯤에 이용식의 아버지는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보름 뒤에 이용식은 같은 증세가 왔습니다. 녹화를 가기위해서 씻고나와 준비를 하던 도중에 이용식의 심장에 통증이왔고 '이게 심근경색이구나'라고 직감했습니다. 



이용식은 쓰러지게 되고 온 몸이 땀으로 덮히고 숨쉬는 것도 힘든상황이 되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탄 엠뷸런스 차 안에서 살아온 인생이 필름처럼 지나갔고 죽음까지 왔구나라는 생각과 6살인 딸 수민이가 커서 손을 잡고 결혼식에서 신랑에게 데려다 줄 때까지만이라도 살수있도록 생명연장을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실려온 이용식은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대에서 딸 수민이가 가려진 커튼에서 나왔고 이용식은 목소리가 안나와서 '왜 수민아 여기있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귀에 큰 소리로 '아빠가 수술 끝날때까지 여기서 기도하면 안되나요?'라고 딸 수민이가 말하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용식은 딸의 기도로 본인이 살수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심근경색은 시간싸움이고 갑자기 땀이나고 심장이 너무빨리 뛴다면 병원으로 곧장가라고 조언했습니다.





수민씨에게 아빠 이용식은 부탁을 하면 무조건 해내주는 톰크루즈보다 미션을 잘 해주는 아빠라고 합니다. 딸 수민이가 밤11시에 두통이 있다고 하면 종로에서 일산까지 문이 닫히지 않은 약국을 찾아서 약을 구해오는 아빠라며 이용식의 부인도 한마디 거들어 이용식의 딸사랑을 말했습니다.


 

수민씨는 아빠가 너무 잘해주어서 남편을 보는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 듯 하여서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이용식은 딸이 결혼한다고 하면 잃어버리는 기분이 들 것 같아서 표정관리가 안된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사춘기때의 수민씨는 아빠가 너무 집착하고 자유도 안주고 억압한다고 생각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정말 이런아빠가 있어서 너무 좋고 오래오래 살아서 아빠와 함께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용식은 본인이 떠난 후에 괜찮게 살아온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얘기도 듣고 살았고 수민이가 자식을 낳고 나이가 들면 잊혀지겠지만 어느 선까지는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식에게 여운이 남는 좋은 아빠가 되고싶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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